【 앵커멘트 】<br />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.<br />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보수 교육감이 8곳, 진보 교육감이 9곳에서 승리하면서 진보 교육감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교육 현장의 분위기도 바뀔 전망입니다. <br /> 다만, 교육감 성향에 따라 '혁신교육'과 '자사고 폐지' 다른 교육 정책이 나타날 수도 있어 혼란도 우려됩니다.<br /> 조창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 개표 결과 진보 후보 9명과 보수 후보 8명이 각각 당선됐습니다.<br /><br /> 지난 선거에서 3명에 불과했던 보수 교육감이 경기와 강원, 부산 등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약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<br /><br /> 특히 서울에서는 범보수 후보들의 득표율이 53%로, 조희연 당선인의 38%를 앞서 이번에도 단일화 실패가 가장 큰 패인으로 분석됩니다.<br /><br /> 학교 현장은 교육감 성향에 따라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 '진보 교육감 13년 심판론'을 내...